편의점에서 도시락을 훔친 후 출동한 경찰관을 밀치고 달아난 외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삼산경찰서는 절도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몽골 국적 A씨 러시아 국적 B(19)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 등은 이날 0시25분께 인천 부평구의 한 편의점에서 B씨와 함께 도시락 2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편의점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전 2시52분께 편의점에서 600m 떨어진 노상에서 A씨 등을 발견했다.
경찰은 검문 과정에서 이들이 여권을 소지하지 않은 것을 파악하고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를 시도했으나, A씨 등은 경찰관을 밀치고 도주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이날 오전 7시35분께 부평역 인근 길가에서 B씨를 먼저 검거했고, A씨는 오전 11시 45분께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특공대 등 인력을 투입해 도주 피의자를 신속히 검거했다"면서 "이들의 신원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삼산경찰서는 절도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몽골 국적 A씨 러시아 국적 B(19)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 등은 이날 0시25분께 인천 부평구의 한 편의점에서 B씨와 함께 도시락 2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편의점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전 2시52분께 편의점에서 600m 떨어진 노상에서 A씨 등을 발견했다.
경찰은 검문 과정에서 이들이 여권을 소지하지 않은 것을 파악하고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를 시도했으나, A씨 등은 경찰관을 밀치고 도주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이날 오전 7시35분께 부평역 인근 길가에서 B씨를 먼저 검거했고, A씨는 오전 11시 45분께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특공대 등 인력을 투입해 도주 피의자를 신속히 검거했다"면서 "이들의 신원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