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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9일 '경기도민의 보건·의료·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체결했다. 2023.8.9 /경기도의료원 제공

경기도의료원이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의료·복지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선다.

도의료원과 도사회서비스원은 9일 '경기도민의 보건·의료·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보건·의료·복지 통합서비스 등 변화될 통합지원 체계를 공동으로 마련한다. 전문분야도 교류해 조직과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도민의 건강 돌봄서비스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복지 정책 및 정보에 대한 교류·협력, 보건·의료·복지 종사자의 역량 강화 지원과 활성화를 위한 협력, 협력기관의 발전을 위한 홍보사업 협력 등이다.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협약이 경기도의 보건·복지 정책을 선도적으로 제안하고 수행하는 공공 전달체계 구축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고른 기회를 통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견고한 건강권 마련을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의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 공공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더 나은 돌봄을 통해 경기도민들이 행복한 일상을 꿈꿀 수 있도록 도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바라보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