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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이 22일 경기도청 전시종합상황실을 찾아 을지훈련 상황을 살피고 있다./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제공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이 '2023 을지연습'을 실시 중인 경기도청 전시종합상황실을 찾아 훈련 상황을 살피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22일 김정호 대표의원, 양우식 수석부대표, 김영기 정무수석, 이애형 수석대변인, 이혜원 소통협력수석 등 대표단이 경기도 전시종합 상황실과 군·경합동상황실을 방문해 을지연습 진행 상황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도내 대피소 현황과 23일 부천시에서 예정된 도 단위 실제 훈련 계획 등을 살핀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은 특히 근무자들에게 실제에 준하는 실효성 있는 훈련을 당부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비록 가상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지만,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 대비 태세를 확실히 확립해 둬야 실제 상황 발생 시에도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면서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훈련인 만큼 고생스럽더라도 실제 전시 상황에 대처한다는 자세로 연습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진행된 을지연습은 전쟁·테러 등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실시된 비상 대비 훈련으로, 24일까지 도내 민·관·군·경 150여 개 기관 1만6천여 명이 참여해 진행되고 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