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6년 5개월 만에 중국 단체 관광객을 유치했다.
경기도는 한·중 수교 31년과 경기도 시·군 31개를 상징하는 중국 단체 관광객 31명이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경기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4일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을 출발해 도내 숙박시설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25일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용인 한국민속촌을 체험할 예정이다.
道·관광公, 직접 관광객 유치
오늘 한중수교 31년 상징 31명
헤이리마을·용인 민속촌 체험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에 중국 단체관광객이 온 것은 2017년 3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이후 6년 5개월 만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10일 한국행 단체 관광을 전면 허용했다. 이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중국 칭다오에 있는 홍보사무소를 통해 현지 국외여행 시장 2위인 중국 청년여행사와 직접 접촉해 단체 관광객을 유치했다는 설명이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앞으로도 경기도를 방문하는 중국 단체관광객들의 경기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및 환대 캠페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