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이 나흘간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2023 을지연습'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훈련 첫날인 지난 21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 명령이 발령돼 대상자 227명이 지정된 시간에 100% 응소를 완료했다. 이들은 전시 정부기능 유지 연습의 일환인 전시 직제편성훈련을 통해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단전·단수 상황에 직원들이 비상식량을 시식하는 안보체험 훈련을 실시했다.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경각심을 일깨우자는 취지였다. 청사가 적의 포격 및 폭격으로 업무가 불가능할 경우 중요문서와 행정장비를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소산 훈련'을 실시, 교육지원청 행정 기능의 정상화 가능 여부를 점검했다.
나아가 훈련 3일 차인 23일은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펼쳤다. 박준석 교육장은 수원 소재 정자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민방위 대피훈련을 참관했다. 아울러 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청사에서 가까운 민방위대피소로 대피해 공습상황 시 국민행동요령을 철저히 숙지했다.
이번 훈련에 대해 박준석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빈틈없는 국가안보를 위한 확고한 안보 태세를 확립해 직원들이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수원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훈련 첫날인 지난 21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 명령이 발령돼 대상자 227명이 지정된 시간에 100% 응소를 완료했다. 이들은 전시 정부기능 유지 연습의 일환인 전시 직제편성훈련을 통해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단전·단수 상황에 직원들이 비상식량을 시식하는 안보체험 훈련을 실시했다.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경각심을 일깨우자는 취지였다. 청사가 적의 포격 및 폭격으로 업무가 불가능할 경우 중요문서와 행정장비를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소산 훈련'을 실시, 교육지원청 행정 기능의 정상화 가능 여부를 점검했다.
나아가 훈련 3일 차인 23일은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펼쳤다. 박준석 교육장은 수원 소재 정자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민방위 대피훈련을 참관했다. 아울러 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청사에서 가까운 민방위대피소로 대피해 공습상황 시 국민행동요령을 철저히 숙지했다.
이번 훈련에 대해 박준석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빈틈없는 국가안보를 위한 확고한 안보 태세를 확립해 직원들이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