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경기 쌀을 사용해 만든 막걸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쌀 가공품 품평회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주)우리술은 톡생 막걸리가 '2023 쌀 가공품 품평회'에서 톱10 제품에 포함됐다. 해당 품평회는 농림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전문가들과 소비자들의 평가를 두루 거쳐 가장 우수한 10개 제품을 최종적으로 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톡생 막걸리는 우리술이 계약 재배를 통해 공급받은 막걸리 전용 경기 쌀을 사용해 만든 것이다. 풍부한 맛과 향이 특징으로, 아스파탐 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해 부드러운 단맛을 구현했다. 탄산감을 극대화해 샴페인을 마시는 듯한 상쾌함 역시 갖췄다는 게 우리술 측 설명이다.
첫선을 보인지 14년이 된, 우리술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데 지난해 리뉴얼 출시했다. 출시 후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5만병을 달성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우리술 관계자는 "우리 쌀을 사용하는 수많은 제품이 경쟁하는 쌀 가공품 품평회에서 당당히 톱10 제품으로 선정돼 자랑스럽다. 경기미를 사용해 만든 톡생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도 국내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