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기업들의 정책 지원 체감도가 높지 않다는 목소리에 정부가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역할을 확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8일 각 지역 테크노파크 원장, 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들과 함께 연석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언급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기업 중심의 지역 정책은 국정과제의 주요 핵심 과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중기부는 올해 초부터 여러 방안을 발표했지만 지역 현장에선 여전히 중소기업 곁에 중기부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한다"면서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 사업에 대한 지원 체계를 재구조화하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8일 각 지역 테크노파크 원장, 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들과 함께 연석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언급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기업 중심의 지역 정책은 국정과제의 주요 핵심 과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중기부는 올해 초부터 여러 방안을 발표했지만 지역 현장에선 여전히 중소기업 곁에 중기부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한다"면서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 사업에 대한 지원 체계를 재구조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 지역TP,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연석회의
기업들 정책 체감 높이기 위해 지역특화 프로젝트 추진
지방중기청이 지방정부와 기획하면 정부가 지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협업 사례, 모범 사례로 소개
그 일환으로 지방중기청이 중심이 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지방중기청이 지방정부와 특색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하면 중기부가 가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정책 수단을 집중 투입하는 방식이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그간 각 지역 테크노파크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개별적으로 각 기업에 지원하는 방식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게 중기부 설명이다. 지역 집행기관 간 칸막이를 낮추고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화학적 클러스터링이 가능할 것이라는 얘기다.
중기부는 지역특화 프로젝트의 개념과 내용을 구체화해 9~10월 중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별로 기획안을 제출받아 대상을 연내에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연석회의에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기중기청 등 37개 기관과 협업해 '딥 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점이 모범 사례로 거론됐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기업에겐 공간, 자금, 투자 연계, 기술 등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 중기부는 "CES, 에디슨어워드, 매스챌린지 등 세계 3대 창업 기업 기술 행사에 센터가 지원한 기업 중 27개사가 선정된 것은 이 같은 협업의 결과"라고 호평했다.
기업들 정책 체감 높이기 위해 지역특화 프로젝트 추진
지방중기청이 지방정부와 기획하면 정부가 지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협업 사례, 모범 사례로 소개
그 일환으로 지방중기청이 중심이 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지방중기청이 지방정부와 특색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하면 중기부가 가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정책 수단을 집중 투입하는 방식이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그간 각 지역 테크노파크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개별적으로 각 기업에 지원하는 방식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게 중기부 설명이다. 지역 집행기관 간 칸막이를 낮추고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화학적 클러스터링이 가능할 것이라는 얘기다.
중기부는 지역특화 프로젝트의 개념과 내용을 구체화해 9~10월 중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별로 기획안을 제출받아 대상을 연내에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연석회의에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기중기청 등 37개 기관과 협업해 '딥 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점이 모범 사례로 거론됐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기업에겐 공간, 자금, 투자 연계, 기술 등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 중기부는 "CES, 에디슨어워드, 매스챌린지 등 세계 3대 창업 기업 기술 행사에 센터가 지원한 기업 중 27개사가 선정된 것은 이 같은 협업의 결과"라고 호평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