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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회서비스원 산하의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가 베이비부머 전화심리상담 서비스 개선을 위한 비대면 회의를 진행했다./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제공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베이비부머 마음돌봄 전화심리상담 서비스 개선을 위해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노인종합상담센터가 베이비부머 마음돌봄 전화심리상담 이용자의 문제 해결과 지원 방안 논의를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통합사례회의는 외부 전문가와 관계기관 실무자가 참여해, 경제적 어려움 ·채무·건강·대인관계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베이비부머 상담 이용자의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외부 전문가로 여주대학교 김성희 교수가 초빙됐으며 부천시 심곡동 행정복지센터, 부천시 자살예방센터, 심곡동 종합사회복지관, 수원시 화서1동 주민센터, 수원시 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 경기도서민금융복지센터 남부센터 등 6곳의 관계기관 실무자가 참석해 위기 사례 지원을 위한 논의가 진행했다.

김미나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장은 "베이비부머 세대는 이중 부양 및 조기 퇴직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생애전환기에서 겪는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 불안 등 심리·사회적으로 복합적인 어려움을 마주하고 있다."며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지역 내 관계기관과 함께 위기 베이비부머 세대의 회복과 지원을 위한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 '베이비부머 마음돌봄 전화상담'은 도내 48~68세 베이비부머 세대라면 누구나 주 1회(연간 최대 16회) 전화 심리상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상담신청은 대표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