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8시 50분께 부천시 중동의 한 20층짜리 오피스텔 옥상에서 40대 남성 A씨가 1층 바깥에 떨어진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최초 신고자는 경찰에 "새벽에 쿵 하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오니 실외기에 사람이 떨어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에 옷차림이 허름했다. 단순 투신자살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사고나 타살 정황도 없고 유서도 발견된 것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 김지원 수습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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