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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경기도 등과 협력해 개최한 '제3회 경기지역 기업 규제 개선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3.10.6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경기도 등과 협력해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규제 발굴·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6일 진행한 '제3회 경기지역 기업 규제 개선 간담회'엔 경기도, 파주상공회의소, 안산시, 관내 기업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와 정기적 규제개선 간담회 열어
6일 동북부, 서북부권 기업 대상
연구소의 공장 전환 등 건의사항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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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경기도 등과 협력해 개최한 '제3회 경기지역 기업 규제 개선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3.10.6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간담회는 기업인들의 애로 및 규제 관련 건의사항을 듣고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등 관계 부처·기관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 기업인들은 ▲산업시설구역·지원시설구역 동시 운영 및 연구소의 공장 전환 ▲KC 인증 제도 개선 요청 ▲AI 응용 가변식 유도등 신기술 도입을 위한 등 분류 체계 확대 ▲수용성 절삭유 사용 관련 규제 완화 요청 ▲시트로넬라 오일 날벌레 기피제 패치 품목 허가 요청 ▲건설폐기물 처리 계획 신고의 전산화(올바로시스템 활성화) 등을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경기남부권, 6월 경기중부권에 이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경기도가 공동 주관한 세 번째 간담회다. 경기 동북부·서북부권 기업들을 대상으로 했다. 정기적으로 기업들의 경영 규제 애로를 현장에서 청취하고 기업들이 갖고 있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기획, 추진하고 있다.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경기도는 가장 많은 기업체가 밀집한 곳으로, 규제 발굴 및 개선의 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이라며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경기도는 규제 발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규제 애로 해소라는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승택기자 taxi22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