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박동준)는 오는 14일 '2023 충청남도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선수단 149명이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대표선수 149명이 참가해 폴리메카닉스 등 47개 직종에서 전국 시·도 대표 선수들과 전국 대표 숙련기술인을 겨룰 예정이다. 2023 충청남도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17개 시·도에서 선수 1천691명이 출전한다. 보령해양머드 박람회 등 6개 경기장에서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과 최고 1천1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고,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중 직종별 상위득점자 2명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평가전 출전자격도 부여된다.

경기도 선수단은 △열린경기장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에서 18개 직종(64명) △천안공업고에서 9개 직종(23명) △천안상업고에서 5개 직종(16명) △천안제일고에서 4개 직종(13명) △공주마이스터고에서 6개 직종(19명)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에서 5개 직종(14명)이 경기를 치른다.

지난 4월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경기도 대표 선수들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최고의 역량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했다. 경기도 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박동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장은 "모든 선수들이 부담없이 본인 실력을 보여줄 수 있길 바란다"며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을 방문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지원할 예정이다.

/김산기자 mountai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