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제2판교테크노밸리 신축건물 건설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큰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장을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노동자 50여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전 8시26분께 성남 수정구 금토동 소재 제2판교테크노밸리의 지하 5층~지상 11층 규모의 신축건물 현장에서 발생했다.
불이 나자 노동자들이 소화기로 진화하려다 불길이 잡히지 않았고,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은 인접 소방서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54대와 소방관 등 인력 160여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8시50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화재 당시 이 건설현장에서는 100여명(8개 업체)이 일하고 있었는데, 불이 나자 미처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한 노동자 50여명이 옥상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설현장 지하부에서 방수 작업 중에 불이 났다는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 불로 인한 큰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장을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노동자 50여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전 8시26분께 성남 수정구 금토동 소재 제2판교테크노밸리의 지하 5층~지상 11층 규모의 신축건물 현장에서 발생했다.
불이 나자 노동자들이 소화기로 진화하려다 불길이 잡히지 않았고,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은 인접 소방서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54대와 소방관 등 인력 160여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8시50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화재 당시 이 건설현장에서는 100여명(8개 업체)이 일하고 있었는데, 불이 나자 미처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한 노동자 50여명이 옥상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설현장 지하부에서 방수 작업 중에 불이 났다는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