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마트해진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태그2(사진)'가 18일 국내에 출시된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통신 기능이 없는 열쇠나 반려동물 등에 부착해 위치를 쉽게 확인하도록 하는 모바일 액세서리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NFC를 탑재해 '분실 모드'를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사용자가 기기에 연락처와 메시지를 입력할 수 있는데, 분실 시 이를 습득한 사람이 스마트폰을 통해 해당 기기의 입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휴대성·편의 기능을 더해 사용성도 대폭 강화했다. 일례로 반려동물 산책 시 경로, 시간, 거리 측정은 물론 반려동물의 식사, 식수,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을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 메탈링을 적용한 콤팩트 디자인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방수·방진 기능을 강화했다. 배터리도 전작보다 2배 이상 향상돼 일반 모드에서 500일, 절전 모드에선 700일까지 유지된다.
블랙·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고 가격은 3만6천300원이다. 제품 4개로 구성된 패키지는 12만9천원이다. 3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해당 기기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겐 정품 케이스 중 1종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