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천시 국정감사가 19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국회 행안위 소속 국회의원 21명 전원이 인천시 국감에 참석해 인천시정 전반을 보고받고, 유정복 인천시장을 상대로 각종 현안을 질의할 예정이다. 인천시 국감은 지난 2021년 이후 2년 만이고, 민선 8기 유정복 시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인천시는 국감 하루 전인 18일 시청 본관 2·3층을 감사장과 국회 사무실로 꾸미느라 종일 분주했다.
행안위 소속 21명 전원 참석 진행
쓰레기매립지 대체지 조성 등 중점
인천시는 이번 국감에서 국회의원들로부터 2천여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받았다.
인천시 국감에서는 수도권쓰레기매립지 대체 매립지 조성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관할권 이관 문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대책, 송도국제도시 8공구 'K팝 콘텐츠 시티'(R2·B1·B2블록) 사업,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터널 조성 등 소음 방지 대책 등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인천시 국감은 인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국회방송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국회 행안위는 인천시 국감을 마치고 곧바로 인천경찰청으로 자리를 옮겨 인천경찰청을 상대로 국감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