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평도 해상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던 중국어선이 해양경찰에 나포됐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20t급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어선은 전날 오후 2시께 인천 옹진군 연평도 동쪽 17㎞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약 5㎞ 침범해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포 당시 이 중국어선에는 30대 선장 등 중국인 선원 4명이 타고 있었다. 이 어선에는 꽃게와 주꾸미 등 불법으로 잡은 어획물이 실려 있었다.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가을 성어기를 맞아 NLL 해역에서 급증하는 불법조업 외국 어선에 대응하고자 지난달 24일부터 500t급 중형 경비함정 1척과 특수진압대 소형 특수기동정 1척을 추가로 배치했다.
지난 17일에는 백령도 해상에서 짝을 지어 조업하는 쌍타망 방식으로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하기도 했다.
해경은 중국인 선원들은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불법 조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20t급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어선은 전날 오후 2시께 인천 옹진군 연평도 동쪽 17㎞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약 5㎞ 침범해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포 당시 이 중국어선에는 30대 선장 등 중국인 선원 4명이 타고 있었다. 이 어선에는 꽃게와 주꾸미 등 불법으로 잡은 어획물이 실려 있었다.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가을 성어기를 맞아 NLL 해역에서 급증하는 불법조업 외국 어선에 대응하고자 지난달 24일부터 500t급 중형 경비함정 1척과 특수진압대 소형 특수기동정 1척을 추가로 배치했다.
지난 17일에는 백령도 해상에서 짝을 지어 조업하는 쌍타망 방식으로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하기도 했다.
해경은 중국인 선원들은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불법 조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