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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인계예술공원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민의 날 기념 맞손토크가 열리고 있다. 2023.10.21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 1만 명을 직접 만나 "초심을 잃지 않고 처음 뵀을 때와 똑같은 마음을 가지고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1일 경기도는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10월 어느 멋진 날 맞손토크'를 열었다. 도민의 날(10월 18일) 기념 행사로 도민을 직접 만난 것이다.

수원제1야외음악당 '맞손 토크'서
현안 직접 묻고 답변 '민심 청취'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참석도

앞서 도는 지난 7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도지사와 함께하는 한여름 밤 맞손토크' 행사를 열기로 하고 도민 2만여 명의 참가 신청까지 받았지만, 당시 집중 호우로 행사를 연기했고 가을철 주말을 맞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맞손토크에도 도민 2만명 신청이 몰릴 정도로 관심이 컸고 도는 안전한 진행을 위해 1만 명을 초청했다. 도민들은 구청사 개발, 교통비 지원, 3기 신도시 개발 등에 대해 직접 김동연 지사에게 묻고 답변을 받았다.

김 지사는 "구청사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혁신 또는 사회적경제 관련 기관과 일부 공공기관이 들어가게끔 해서 빠른 시간 내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 "내년 7월부터 경기패스를 시행해 청소년에게도 큰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것", "남양주 왕숙 신도시 등 3기 신도시 완공에 맞춰 경기북동부 의료체계 전반을 개선하겠다. 북부지역에 공공의료원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각각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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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인계예술공원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민의 날 기념 맞손토크가 열리고 있다. 2023.10.21 /경기도 제공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