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 영풍제지 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종이를 자르는 작업 도중 기계에 끼여 숨졌다.

24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2분께 평택시 진위면의 영풍제지 공장에서 40대 노동자 A씨가 종이를 자르는 작업을 하다가 롤러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동료와 함께 작업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과실 책임이 드러날 경우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