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김창환)가 제정한 한국편집상은 전국 53개 회원사에서 지난 1년간 편집한 지면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단 1, 2차 심사와 전 회원 투표를 거쳐 선정한다. 올해 대상은 조선일보 신상협 차장의 '카카오 '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부산일보 이상윤·이상헌 기자의 '8000 원혼 수장 우키시마호 524명 이름만 건져냈다'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경인일보를 비롯해 경향신문 임지영 차장 '가린다고 가려지지 않는다 아픈 기억은, 기다린다고 괜찮아지지 않는다 다친 마음은', 동아일보 양충현·하승희 부장 '표류, 생사의 경계에서 떠돌다', 서울신문 신혜원 차장 '여든넷, 마지막 해방', 전자신문 오주현 기자의 '우리가 살려고 너희를 죽였다', 중앙일보 강현효 부장 '갓난아기 '연봉' 1000만원 시대' 등 6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다.
/강보한기자 kb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