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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24일 파주시청에서 정담회를 열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협의에 나섰다. 2023.10.24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파주시를 방문해 미활용군용지 활용과 인프라 확충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협의에 나섰다.

경기도의회는 24일 의정정책추진단이 파주시청에서 정담회를 열고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 문제, 장애인복지 인프라 확충, 미활용군용지 활용과 군 피해보상 강화, 의료 및 도로 인프라 확충, 재난안전 인프라 확충 등 파주지역 21개 정책과제 추진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담회에는 공동단장인 정윤경(민·군포1), 윤태길(국·하남1) 의원과 파주를 지역구로 둔 조성환(민·파주2), 이용욱(민·파주3), 안명규(국·파주5) 도의원이 자리했고, 파주시의 김진기 부시장, 재정경제국장, 시민안전교통국장, 도시발전국장, 복지정책과장, 관광과장, 파주보건소장, 산림휴양과장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조성환 의원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대규모 재난·교통·생활 테마형 안전체험관 유치를, 이용욱 의원은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조속한 이전을 제안했다. 안명규 의원도 복지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장애인복지센터, 중증장애인 지원사업 등 복지 사업 확대를 주문했다.

이에 김진기 부시장은 "파주시에 산적한 현안들에 대한 도의회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도의회와 항상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정윤경·윤태길 공동단장은 "오늘 논의된 21개 지역현안은 파주시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중요한 현안이며, 파주시가 차별화된 지역정책을 통해 100만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도의회도 그 발걸음을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