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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무너져 작업자 4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2023.10.25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평택시의 한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무너져 외국인 노동자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후 2시 23분께 평택시 모곡동의 한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지상 1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철제 구조물이 무너져 지상 작업자 2명이 5m 아래로 추락하고 지하 작업자 3명이 철제 구조물에 깔리는 등 부상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원 36명과 장비 14대를 동원해 출동했다.

신고 5분 뒤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사건 발생 1시간여만인 오후 3시 28분께 전원 구조하고 중상 환자 2명과 경상 환자 2명의 상태를 파악해 인근 병원에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