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처음으로 확진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연천군의 한우 농가 두 곳에서도 감염이 확인됐다. 

 

25일 연천군에 따르면 이날 전곡읍과 군남면 한우 농가 두 곳에서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군은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1차 간이 검사를 실시, 소 140마리를 살처분하고 전체 200여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