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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가평군 조종면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시민들이 사다리로 구조되고 있다. 2023.10.26 /경기북부소방 제공

가평군 조종면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6분께 가평군 조종면의 신협 건물(근린생활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건물 2층과 3층 사이에 설치된 배전함에서 갑자기 불꽃이 튀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사다리 등을 이용해 건물에 있던 시민 15명을 구조했다.

소방은 지휘차 등 장비 21대와 소방관 등 인력 40여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