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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베이비부머 농촌 한 달 체험 홍보 포스터./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경기도 베이비부머 농촌 한 달 체험' 참여자를 모집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베이비부머 농촌 한 달 체험은 도시에 거주하는 베이비부머 세대(1974~1955년생) 귀농·귀촌 준비자가 실제 농촌 이주 전에 희망 지역에서 한 달간 미리 거주하면서 영농실습, 지역민 교류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임시주거지와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체험 마을은 ▲연천군 푸르내마을 ▲연천군 나룻배마을 ▲가평군 연인산마을 등 3곳이며, 농촌 한 달 체험을 위한 체험 마을별 숙박과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

모집은 10월 30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마을마다 5팀을 뽑아 총 15팀을 선정한다. 체험에 선정되면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한 달 동안 체험을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경기도 내 도시 거주자(주소지가 '동'으로 되어있는 자) 중 1955~1974년생으로 체험 마을과 동일시군 거주자는 참여할 수 없다.

참여 신청은 경기공유서비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담당자 이메일(songwi@gafi.or.kr)로 접수하면 된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농촌에서의 재도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베이비부머 세대와 농촌과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