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청장은 30일 오후 인천경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이 안심하는 인천'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청장은 "질서는 모든 사회구성원의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위해 필요한 '기본적 가치'이자 '사회적 약속'"이라며 "경찰은 공동체 시민을 대표해 이러한 안전과 질서를 수호하는 사명을 부여받았다"고 했다.
그는 "지역 특성에 맞고 시민이 공감하는 '든든한 민생치안'을 펼쳐야 한다"며 "시민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치안행정에 반영하고, 지역공동체와 소통하는 시민의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의 힘은 시민의 지지와 협력으로부터 나온다"며 "시민을 위한 경찰 활동은 시민에게 공감과 감동을 주고 나아가 부족한 경찰력을 보충할 수 있는 '민경 치안 협력체제'를 공고히 하는 발판이 된다"고 했다.
그는 이외에도 '조직내 소통과 화합', '현장과 기본의 중요성', '자기 혁신으로 앞서가는 프로 경찰' 등을 역설했다.
김 청장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와 관동대학교 대학원(공안행정학과 석사)을 졸업했다. 1993년 경찰간부후보생 41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강원청 여성청소년과장, 홍천경찰서장, 강원청 형사과장, 동해경찰서장, 춘천경찰서장, 강원청 자치경찰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6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을 맡았다. 같은 해 12월 행안부 경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지난달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