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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실용적인 성능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갤럭시 탭 A9+를 2일 국내 출시한다. 사진은 갤럭시 탭 A9+ 이미지. 2023.11.1. / 삼성전자 제공.

실용적인 성능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갤럭시 탭 A9+'가 2일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릭시 탭 A9+는 278.2mm 스크린에 최대 9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부드럽고 몰입감 있는 스크린 경험을 선사한다. 또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의 음향 기술이 적용된 쿼드 스피커를 탑재해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여기에 7천40mAh(Typical 용량 기준, 정격 용량 6천820mAh)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했고 스토리지는 64GB가 탑재됐다. 최대 1TB의 마이크로 SD 카드도 추가할 수 있다.

갤럭시탭A9+ 2일 국내 판매 시작
'삼성 덱스' 통해 PC처럼 사용가능
A시리즈 최초로 5G 모델 출시


'삼성 덱스(Samsung DeX)' 기능을 통해 PC 환경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최대 3개의 작업을 하나의 화면에서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화면 분할' 기능을 지원해 생산성과 멀티태스킹 기능도 강화했다. 아이들을 위한 '삼성 키즈' 기능도 추가됐다. 아이들에게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호자가 퀵 패널을 통해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사용시간 설정, 접근 가능한 앱 지정 등도 할 수 있다.

'갤럭시 탭 A9+'은 와이파이(Wi-Fi) 모델에 더해, 갤럭시탭 A시리즈로는 최초로 5G 모델이 출시된다. 가격은 와이파이 모델이 36만8천500원, 5G 모델이 41만8천원이다. 색상은 그라파이트와 실버 2가지이며 실버 색상은 삼성닷컴 전용색상으로 운영된다.

/서승택기자 taxi22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