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입건된 뒤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권씨는 6일 오후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이 있는 인천논현경찰서에 출석했다.
권씨는 검정색 정장에 푸른색 셔츠를 입었고 출석했다.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앞서 조사를 받은 배우 이선균이 90도로 인사하며 사과를 표한 것과 달리 권씨는 차분히 취재진에 물음에 답하고 조사를 위해 사무실로 들어섰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권씨를 입건했으며, 이후 권씨는 세차례나 법무법인을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적극적으로 무죄를 주장했다. 또 권씨 측은 경찰에 자진출석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소변·모발 검사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경찰은 권씨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이에 경찰이 강제로 소변·모발 검사를 진행할 순 없다.
권씨 측이 앞서 밝힌 대로 이날 소변·모발 등을 통한 마약 시약 검사가 진행되면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조사 중인 인물은 권씨와 배우 이선균을 포함해 10명이다. 이 중 5명은 입건됐으며, 나머지 5명은 입건 전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권씨는 6일 오후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이 있는 인천논현경찰서에 출석했다.
권씨는 검정색 정장에 푸른색 셔츠를 입었고 출석했다.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앞서 조사를 받은 배우 이선균이 90도로 인사하며 사과를 표한 것과 달리 권씨는 차분히 취재진에 물음에 답하고 조사를 위해 사무실로 들어섰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권씨를 입건했으며, 이후 권씨는 세차례나 법무법인을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적극적으로 무죄를 주장했다. 또 권씨 측은 경찰에 자진출석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소변·모발 검사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경찰은 권씨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이에 경찰이 강제로 소변·모발 검사를 진행할 순 없다.
권씨 측이 앞서 밝힌 대로 이날 소변·모발 등을 통한 마약 시약 검사가 진행되면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조사 중인 인물은 권씨와 배우 이선균을 포함해 10명이다. 이 중 5명은 입건됐으며, 나머지 5명은 입건 전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