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301000533700025541.jpg
'교육의숲' 교육연구원이 지난 11일 개원식을 연 모습. /교육의숲 교육연구원 제공

'교육의숲' 교육연구원은 도내의 한 교육의숲 학습관에서 개원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교육의숲' 교육연구원은 의왕시 소재의 한 학습관에서 개원식을 열고 개원 기념 강의를 개최했다.

성기선 교육연구원 원장은 '2028 대입 개편안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2028대입개편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고교학점제 무력화 ▲공교육 정상화 불가능 ▲사교육 유발 ▲학생들의 학습량 과다 ▲내신과 수능의 상대평가제·경쟁강화 ▲미래핵심역량 배양 어려움 등이 주요 내용이다.

김진경 전 국가교육회의장은 이어진 개원 기념 강의에서 '지금 다시, 교육권을 정립하자'라는 주제로 교사들이 작적권을 갖는 교육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역설했다.

마무리 강의를 맡은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은 '세상을 바꾸는 정책, 교육 혁명'이라는 주제로 ▲교육가치의 대결 ▲공정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불평등과 양극성 해소 ▲현장 혁신 ▲적극적 토론 등을 제시하며 교육의숲 역할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오는 30일 오후6시에는 성남시의회 회의실에서 '자살공화국을 이기는 싸우는 심리학'을 주제로 김태형 소장(심리연구소함께)의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