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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지난해보다 1.3배 증가한 215건의 공공건설 사업계획 사전검토를 수행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 공사, 소방서 승강기 설치 공사 등 사업계획의 사전검토 및 자문 등 지난달 기준 215건의 사전검토를 진행했다. 지난해 159건 대비 1.3배 이상 늘어난 수치며 사전검토 법정처리기간도 20% 단축했다.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공공건설사업 품질 향상 등을 위해 지난 2020년 1월 '경기도 공공건설서비스 지원 조례'에 따라 설립됐으며 공사비 1억원 이상의 공공 건설공사의 사업계획, 대상부지 적정성, 주변과 연계성, 예측 가능한 문제점 등을 관련 전문가들이 사전검토하고 총괄 관리 및 지원한다.

그 밖에도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공공건축에 대해서도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품격 있는 공공건축물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김기범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도내 공공기관이 추진 중인 공공건설·건축 사업계획이 적절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합리적인 예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공공건설사업에 대한 부실공사 방지 및 품질확보를 통해 경기도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공공가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