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지난 2021년 행감에서 단순히 학교에만 의존한 소극적인 홍보 방식에 개선이 필요하고 관련 예산과 적극적인 홍보 시스템을 마련하라는 지적이 나왔지만, 2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전혀 홍보 활동 개선이 보이지 않고 있다"며 "보도자료도 올 한해 겨우 10건이다. 유튜브 영상 32개 게시물을 올리고 행감 처리 결과 '완료'라 한 행동이 맞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영상 제작에만 치중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홍보 수단에 대해서도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지난해 홍보비를 처음 편성해 올해 1천350만원까지 늘렸지만, 효과가 미미하다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수련원의 주요 홍보 수단인 유튜브도 영상에 예전 캐치프레이즈가 쓰여있거나 자막 설정이 잘못돼 있는 등 미비점이 많다"며 "실질적 홍보를 활성화할 수 있는 브로슈어, 리플릿 제작 등의 다양한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10건에 불과한 보도자료도 더욱 활성화하는 등 기관 차원의 개선 노력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