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공공·업무용 배치 '우선순위'
트윈타워 형태로 계획 부지 물색
인천시가 동인천역 주변 개발 핵심 사업으로 제물포구(가칭) 청사 건립을 추진한다. 동인천역 주변 지역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인천 내항 등 중구·동구 일대 재개발사업)의 중심축 중 하나다.
인천시는 '동인천역 주변 복합개발사업' 시행 시 제물포구 청사 등 공공·업무용 건축물 배치 계획을 가장 먼저 수립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제물포구는 인천시가 2026년 시행을 목표로 하는 '2군 9구 행정체제 개편안'에 따라 중구 내륙, 동구를 합쳐 신설하는 기초자치단체다.
인천시는 제물포구 신청사를 동인천역 일대에 트윈타워 형태로 건립할 계획이다. 신청사 건립이 동인천역 주변 복합개발사업에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동인천역 일대에 제물포구 신청사를 건립하면서 기존 남광장과 북광장은 주민 휴식 공간으로 존치할 계획이다. 단, 남광장 부지는 국가철도공단 소유로 기관 간 합의가 필요하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동인천역 주변 복합개발사업은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iH)가 주도한다. 지역사회 요구를 수렴해 동인천역 일대를 전면 개발하는 사업으로, '구도심 상권 활성화'와 '인구 유입'이 목표다.
iH는 지난 9월 동인천역 주변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기본 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 인천시와 iH는 동인천역 주변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개발·실시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동인천역 주변 복합개발사업은 과거 양키시장, 북광장에 국한된 개발사업을 확대하는 개념"이라며 "사업성 확보 방안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인천역 일대에서는 2007년 인천시 재정비촉진지구,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등 10여 년 전부터 여러 방식의 개발사업이 시도됐다. 하지만 전면 개발이 아닌 부분 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면서 주민 반발에 직면하거나 사업성 부족, 경기 침체 등 여러 요인으로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르네상스 프로젝트 핵심' 동인천역 개발, 제물포구청사 건립이 관건
입력 2023-11-14 20:48
수정 2023-11-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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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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