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예비창업을 위한 음식개발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최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20일 수원특례시의회에 따르면 연구회는 지난 4월부터 관내 대표거리들의 음식점 영업 및 음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수원의 대표거리 활성화와 예비창업인 양성을 위한 음식을 개발·보급하고자 연구 활동을 진행해 왔다.
연구회는 홍종철 대표의원을 비롯한 이재선·유준숙·오혜숙·이재형·박현수·최원용·김소진 등 총 8명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장안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는 관련 부서에 정책제언 등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17일 열린 보고회에서는 그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음식문화 조사, 대표음식 조사 그리고 메뉴개발 등을 분석해 지역상권의 음식문화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에 대해 토론했다.
이재선 의원은 “연구개발한 메뉴들이 조리법으로만 산출한 제조원가 분석뿐만 아니라 수원시 내에서 요식업 창업 컨설팅에 도움이 되려면 매출원가 분석도 중요하다”며 “전공학과가 있는 지역 대학들과 시 여러 관련 부서의 창업지원사업이 체계적으로 연계돼 이번 연구가 실질적 성과로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종철 대표의원은 “수원시내 직관적 지명보다 연상효과가 나는 지명을 강조하거나 마케팅 또는 패키징에 지역 스토리텔링을 담는 등과 같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요식업 창업 발전의 연계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반영된 연구성과와 수원시의 노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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