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균형 발전 공격적 투자 유치"
일자리 위해 멘토링 사업 추진 다짐
황효진 인천시 정무부시장 내정자가 인사검증 자리에서 구도심 활성화로 지역 균형 발전을 추진하고 인천시 역점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투자 유치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황효진 내정자는 22일 오후 4시30분에 열린 인천시의회 인사간담회에서 "인천은 세계 도시로 성장하고 있지만 경제상황, 정주여건, 기반시설 등에서 구도심과 신도심 간 격차가 심화하고 있다"며 "구도심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도시 재정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 내정자는 인천 내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제물포 르네상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는 대규모 투자유치가 선결 조건이기도 하다.
황 내정자는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인천시 주요 사업의 성공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지역이 골고루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뉴홍콩시티와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내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황 내정자는 지역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저출산 현상 개선, 일자리 창출 정책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출산율 증대를 위해 청년을 대상으로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적 차원에서도 인식 제고에 힘쓰겠다"며 "인천에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대기업과 연계한 멘토링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