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서부경찰서가 노후된 경찰 차량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도입하고 친환경 행정에 나섰다.
22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수원서부서는 경찰서에서 운영하는 공공차량에 전자식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설치했다.
이번에 도입된 차량 배출가스 저감장치는 조달청 혁신제품 실증화 사업을 통해 매연·미세먼지 저감과 연비개선 효과를 검증받았다.
차량 배출가스 저감장치는 매연 감소 뿐만 아니라 주유비 절감 효과도 있어 공공기관의 예산 절약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수원서부서는 정부의 2030 탄소저감 목표와 ESG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나섰다는 입장이다.
정성일 서장은 “최근 공공기관과 지자체를 중심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저감을 위해 공용차량에 전자식 배출가스 저감장치 도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서부서도 이에 동참하고자 운행량이 많고 노후화된 경유 차량에 대해 시범적으로 설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