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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인천녹색연합이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녹색연합의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에서는 인천녹색연합이 추구하는 사랑, 사람, 신뢰 등이 적힌 블록을 쌓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2023.11.25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

인천녹색연합은 지난 25일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993년 '인천배달환경'으로 출발한 환경단체 인천녹색연합은 이날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인 '다시, 생명!'을 주제로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인천녹색연합 회원과 인천의 환경단체 활동가 등이 참석해 인천녹색연합의 활동을 돌아보고 창립 30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녹색연합 우경선 상임대표,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강화옹진)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축사를 진행했다.

또 인천녹색연합의 초대 활동가 10명, 가장 오래 활동한 초록교사 10명에게 각각 공로패와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인천녹색연합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 청년 10명이 초록인상 표창을 받았다.

이어 인천녹색연합 창립 30주년을 맞아 발간한 '인천녹색연합 30년사 - 다시, 생명'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3권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인천녹색연합의 30년 발자취와 인천의 주요 환경현안 15개를 정리한 내용이 담겼다.

30주년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준모 인천녹색연합 상임대표는 "회원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30년 동안 인천녹색연합이 꾸준히 활동할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인천녹색연합의 새로운 30년은 생명과 연대하는 마음으로 나아가고자 '다시, 생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정했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