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3일 ‘2023 서비스 기술경진대회’
수리 기술 경진 등 9개 종목 500여명 참여
30명 수상, 8명은 고용노동부 장관상 등
‘삼성전자 최고의 서비스 엔지니어는 누구?’
삼성전자는 애프터서비스(A/S)의 최고봉으로 꼽힌다. 최우수 A/S는 서비스 엔지니어의 기술력과 전문성에서 비롯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매년 최고의 서비스 전문가를 선발하는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하는데, 올해는 지난 21~23일 수원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열렸다. 1986년 전자제품 AS 업계에선 처음으로 이같은 대회를 진행한 이후 올해로 28회를 맞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한 가운데 수리 기술 경진과 서비스 혁신사례 발표 부문 9개 종목에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 중 수리 기술 경진은 실제 서비스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고장난 제품을 신속, 정확하게 수리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종목이다. 전국 300여개 서비스센터의 추천을 받은 우수 엔지니어 350여명이 5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특히 출장 한 번에 여러 제품을 동시에 점검받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 정해진 시간 내에 복수의 제품을 순서대로 점검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등도 평가했다.
모두 30명이 상장·상금을 받았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8명은 고용노동부 장관상(4명)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협회장상(4명)을 추가로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 인재개발팀장 주희주 상무는 “새로운 기술, 혁신 제품 도입이 가속되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