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씨앗 업무협약
28일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푸른씨앗’의 가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 /근로복지공단 수원지사 제공

근로복지공단 수원·안양·안산지사와 (사)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 ‘푸른씨앗’ 가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푸른씨앗은 근로복지공단이 지난해 9월부터 근로자의 노후소득 격차를 줄이고자 시행된 국내 최초의 공적 퇴직급여제도로, 공단이 운영하고 전담 자산운용기관(미래에셋증권,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형태다.


이날 협약은 네 기관이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는 푸른씨앗이 경기도 내 중소기업에 확산되는 기회를 마련하고, 근로자의 노후생활 보장을 강화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푸른씨앗은 시행 1년 만에 사업장 1만여곳과 근로자 6만여명, 적립금 3천800억원을 돌파하는 등 30인 이하 중소기업의 관심을 받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는 사업주에게 근로자(최저임금 120% 미만 근로자) 퇴직연금 부담금 납입분의 10%를 국가 지원금으로 3년간 지원하고, 올해 푸른씨앗에 가입하는 경우 5년간 운영 수수료가 100% 면제되는 등 지원책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엄주헌 근로복지공단 수원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근로복지공단과 (사)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소속 근로자의 안정적 노후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퇴직연금 고객센터(1644-0083, 1661-0075) 또는 가까운 근로복지공단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