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가 공동체 치안 유지를 위한 자율방범대를 위촉하고, 간담회를 통해 지역 치안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열린 위촉장 수여식에는 모상묘 분당경찰서장을 비롯해 생활안전과·계장, 지역경찰관서장 및 19개 지대 자율방범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위촉식은 지난 4월 27일 ‘자율방법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그동안 각 지자체 조례로 운영되던 자율방범대의 조직 및 활동에 대한 법률적 근거가 마련돼 진행됐다.
이에 분당경찰서 소속 19개 자율방범대는 330명이 조직신고를 완료하며 법정 단체로 정식 출범했다.
모상묘 서장은 “자율방법대가 공동체 치안의 공식 일원으로서 경찰과 함께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치안 파트너로서 자율방범대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