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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안성 칠장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조계종 제33·34대 총무원장을 지낸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이 입적했다.


2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0분께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에 있는 사찰 칠장사 내 요사채(승려들이 거처하는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요사채 내부로 들어가 숨진 자승 스님을 발견했다.


불이 날 당시 요사채 안에는 스님 4명이 있었고 이중 3명은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