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성남 분당갑) 의원이 국민의힘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안철수 의원은 지난 10월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한국 드라마·광고 출연 제한 조치, 게임판호 발급 제한, 영화 등 영상컨텐츠의 중국판로가 봉쇄된 점 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지속적이고 예측가능한 기업 교류환경을 조성하는 등의 문화교류를 위한 개선 조치를 촉구했다.
통일부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중국이 반간첩법 개정으로 재중 탈북민 구출·지원 활동을 막고 있으며, 비자 정책을 강화해 탈북민의 중국 방문을 봉쇄하는 것을 지적했다. 북한이탈주민은 헌법상의 권리를 보장받아야 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므로, 외교부가 주중 탈북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국내 탈북민의 이동권을 확보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취업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하나원에서 시행하는 북한이탈주민대상 직업훈련교육의 제도 개편과 직업교육관 활성화를 강조한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안 의원은 수상에 대해 “남은 임기 동안에도 정책연구를 통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하고, 지역구 발전을 위해서 애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