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담을 나누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필립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인천시 제공
환담을 나누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필립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인천시 제공

환담을 나누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필립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와 만나 미국 주요도시와 인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오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접견실에서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와 만나 20여분 동안 환담을 나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 공헌할 수 있는 지방정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인천을 대한민국을 지켜낸 인천상륙작전이 펼쳐졌고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한 맥아더 장군의 동상이 있는 역사적인 장소라고 소개했다.


환담을 나누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필립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인천시 제공
환담을 나누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필립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인천시 제공

환담을 나누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필립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인천시 제공

유 시장은 또 전 세계 193개국, 708만 재외동포의 거점인 재외동포청이 있는 도시이며, 한국 이민 역사의 시작점 이기도 한 곳으로 인천을 소개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조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 도시이라는 점과 대한민국 최초의 철도가 인천에서 시작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교통 요충지로 성장한 점이 인상적이라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196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시를 맺은 것을 시작으로, 필라델피아, 앵커리지, 호놀룰르 등 4개 도시와 ‘자매도시’ 관계를 맺으며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