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
62일간 322억원 모금 목표
경기도 ‘사랑의 온도탑’이 내년 1월 31일까지 322억원 모금 목표로 1일 출범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남경순 도의회 부의장, 이재준 수원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컨벤션센터 광장에서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322억원 모금을 목표로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이뤄진다. 지난해에는 326억원을 모금해 달성률 106.2%(목표액 307억원)을 기록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의 1%인 3억 2천여만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씩 올라가는 온도계 모양이다. 수원컨벤션센터 광장을 포함해 수원, 용인, 화성, 김포, 성남, 안양, 여주, 양평, 남양주, 파주 등 도내 지자체 10곳에 설치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시·군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성금 및 물품 기부 접수, 무통장 입금, 자동응답시스템(ARS), 큐알(QR)코드 기분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에 참여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사랑의열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병권 부지사는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더 어려운 처지에 내몰리게 됐다”며 “복지제도가 감싸지 못한 틈을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메꿔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경순 부의장도 “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나눔으로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실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