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전국 기초단체 중 최초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가입했다.
시는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등 세계 반도체 산업의 흐름을 능동적으로 파악·대응하기 위해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SEMI는 반도체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민간협회다. 세계 각국에 3천여 개 회원사가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350여 개의 기업들이 가입돼 있다.
시는 회원사에 반도체 육성 정책과 투자 환경 등을 소개하고 반도체 관련 기업의 용인시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와 경쟁력을 세계 각국에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능동적 반도체 산업 대응' 용인시… 전국 기초단체 최초로 SEMI 가입
입력 2023-12-06 20:21
수정 2023-12-0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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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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