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1일 경기국제공항 비전포럼 개최

도민 공감대 형성 위한 공론화 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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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1일 오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경기국제공항 비전 포럼’을 개최했다./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경기국제공항 추진 관련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론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11일 오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경기국제공항 비전 포럼’을 개최했다. 민선 8기 역점사업인 경기국제공항에 대한 공론화 자리로, ‘경기국제공항 비전 및 추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영진 국회의원, 도의원, 도·시군 공직자, 학계·재계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최정윤 아주대 연구교수는 이날 ‘경기국제공항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종합토론은 이헌수 한국항공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최정철 인하대 교수, 최동현 중앙대 교수, 김현수 단국대 교수, 권진우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심준섭 중앙대 교수 등 6명의 전문가가 논의를 이어갔다.


경기도는 이번 포럼에 이어 오는 20일 ‘경기국제공항 국회토론회’를 개최하며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론화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염태영 부지사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동력으로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모두의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진 의원은 “인천공항의 수요 포화를 대빟기 위해 경기국제공항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경기남부가 경제, 교통, 물류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