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1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1기 인천시 시민감사관’ 63명을 12일 위촉했다.
이번 시민감사관은 지난 10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감사법무, 토목건축, 보건복지 등 총 12개 분야에서 전문 자격과 실무경험을 갖춘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인천시의 기관 종합감사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또 인천 시정에 위법·부당한 사례가 없는지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제11기 시민감사관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시정을 폭넓게 살피고 인천 발전에 기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감사관 제도는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투명·공정한 감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