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DCXI 최고점 획득
구매 전후 단계에서 모두 좋은 평가
연결성 토대 된 제품 관리 서비스 호평
삼성전자가 ‘디지털 고객 경험 지수(DCXI·Digital Consumer eXperience Index)’ 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디지털 고객 경험 지수란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스템 및 정보 품질과 개인화 요인에 대한 고객 경험을 조사해 발표하는 지표다. 해당 지수는 디지털 전환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모델로 꼽힌다.
한국표준협회는 종합가전·자동차·은행 등 9개 산업 분야의 총 3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전체 조사 브랜드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종합가전 부문에서도 1위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구매 전 단계뿐 아니라 배송∙설치와 사용 정보 교육, 고객 지원은 물론 유지 보수 관리 영역인 구매 후 단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일례로 삼성전자는 ‘삼성닷컴’ 채널에 동일 카테고리 내 다양한 모델들의 스펙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비교하기’ 기능을 강화해 소비자가 구매를 결정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연결성을 바탕으로 한 제품 사용·관리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구매 후 경험을 지속 강화하고 있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목표치에 맞춰 기기를 자동 제어하며 실질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와 제품 등록, 사용 설명서, 필터 구매 등 라벨 내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 모은 ‘통합 QR’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 DA사업부 CX팀장 이무형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AI∙IoT 기술을 제품 구매와 사용, 관리 단계 전반에 접목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며 미국 환경청, 한국표준협회 등 국내·외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지속 획득하고 있다”며 “이번 ‘디지털 고객 경험 지수’ 인증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구매 단계별 고객 경험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