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부지사, 사업현장 점검
용인 기흥직원지원센터서 간담회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광주 종합운동장 건립’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용인시 장애인직업훈련시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12일 광주시에서 추진 중인 ‘광주 종합운동장 건립’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대내외 경제여건을 감안하면 공공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투자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병권 부지사는 용인에 위치한 ‘기흥 직업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은 성인 발달장애인 16명을 대상으로 직업 재활훈련을 하고 있으며 오병권 부지사는 시설을 둘러본 뒤 종사자, 훈련생, 시·군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오병권 부지사는 “현장에서 힘차게 근무하시는 분들을 보니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며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직업훈련 장애인 기회수당의 정착은 물론,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도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광역 최초로 직업훈련 장애인 기회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도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 중 훈련기간이 1개월 이상, 하루 훈련 시간이 4시간인 이들에게 1인당 월 16만원의 기회수당을 지급하는 것이다. 기회수당에는 훈련 수당 5만원과 교통 수당 5만원, 급식 수당 6만원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