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지역회의가 연말 강연회를 열고 올해 한반도 정세 평가 및 내년 인천의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민주평통 인천지역회의는 13일 오후4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2023년 인천지역 자문위원 역량강화 및 통일공감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인천지역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도섭 민주평통 인천부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유정복 시장의 축사와 시장 표창장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또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지지선언과 제21기 민주평통의 활동방향 논의가 이뤄졌다.
한도섭 민주평통 인천부의장은 “제21기 민주평통 인천지역회의는 지역 사회에서 평화통일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모두가 확고한 국가관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며 “어려운 문제는 극복할 과제일 뿐이다. 국내·외로 어려움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민주평통이 힘을 모아 인천의 미래를 열고 희망찬 대한민국으로 이어지도록 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