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내항’ 분과 운영
민간 전문가 24명 참여
제물포구 활성화 계획 마련
유정복 인천시장의 제물포 르네상스 공약을 구체화할 전문가 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인천시는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물포 르네상스 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원도심’과 ‘내항’ 분과로 나눠지며 유 시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인천시 공무원과 시·구의원, 민간 전문가 24명 등 모두 30명으로 구성됐다. 연 2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내년부터 필요에 따라 분과별 모임이 수시로 이뤄질 예정이다.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인천 내항과 중·동구 원도심 일대를 재탄생 시키는 민선8기 대표 공약이다.
이번 위원회는 제물포 르네상스의 효율적 추진 방안과 함께 오는 2026년 7월 1일 출범을 목표로 하는 (가칭)제물포구(중·동구 내륙) 지역의 활성화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종합계획 수립·변경 ▲주요 시책 발굴·추진 ▲법령·제도 개선 ▲시민 소통 등 제물포 르네상스 전반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유 시장은 “오직 시민이 바라는 대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자문에 힘써달라”며 “제물포 르네상스의 성공 모델이 인천 전 지역 원도심으로 확산돼 세계 10대 도시 진입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제물포 르네상스 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유정복 인천시장 ▲한상을 초일류도시기획관 ▲이남주 미래산업국장 ▲윤현모 해양항공국장 ▲류윤기 글로벌도시국장 ▲김충진 문화체육관광국장 ▲박판순·임관만 인천시의원 ▲윤효화 중구의원 ▲최훈 동구의원 ▲김주환 중구 도시개발국장 ▲황윤식 동구 안전관리국장 ▲김근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원 ▲김윤명 (주)더비엔아이 대표 ▲김정숙 이드건축사사무소 대표 ▲박혜선 인하공전 교수 ▲손해경 재능대 교수 ▲신용덕 인천테크노파크 전략기획실 정책팀장 ▲신은기 인천대 교수 ▲윤세형 인천도시공사 미래도시연구소장 ▲윤혜영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이상욱 KCL 부원장 ▲이승지 가톨릭대 교수 ▲이영환 인하대 스마트시티연구센터장 ▲이주희 인천관광공사 관광마케팅실장 ▲이창길 개항로프로젝트 대표 ▲정근영 인천항만공사 부사장 ▲조민정 인하대 교수 ▲조상운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원 ▲진영환 전 국토연구원 부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