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룡
고주룡 전 인천시 대변인이 15일 오후 인천시청 인근 예식장 샤펠드미앙에서 ‘인천의 꿈, 꿈꾸는 인천인’ 출판기념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3.12.13./조경욱기자

내년 인천 남동구을 지역구로 총선 출마 의지를 밝힌 고주룡 전 인천시 대변인이 15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고 전 대변인은 이날 오후 2시 인천시청 인근 샤펠드미앙에서 저서 ‘인천의 꿈, 꿈꾸는 인천인’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고 전 대변인은 자신의 책에 인천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민선8기 인천시의 주요 정책에 대한 연속적인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고 전 대변인의 출판기념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박상은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 권영세(국·서울 용산구), 배현진(국·서울 송파구을) 국회의원이 영상으로 축사했다.


유정복 시장은 “고 전 대변인이 역임한 민선8기 대변인은 시장의 이야기를 대신 전하는 자리다. 능력과 성품은 물론 시청철학과 가치를 이해해야만 한다”며 “일년 반동안 함께하면 서로 닮게 돼 있다. 고 전 대변인이 책임을 다하고 진실하게 접근하는 자세를 배웠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원도 출신인 고 전 대변인은 인하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경인일보와 MBC에서 기자로 일했다. 2022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를 도왔다. 고 전 대변인은 최근 1년6개간 몸담은 대변인직을 내려놓고 남동구을 지역구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고 전 대변인은 “인천은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며 “인천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나는 인천의 미래를 꿈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