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사업 '국비 150억 확보'
16만㎡ 녹지·주민친화시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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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천 서구 가좌1동에 추진하는 ‘가좌의 숲’ 도시재생사업 구상도. 2023.12.27/인천시 제공

경인고속도로와 공장으로 둘러싸여 '회색도시'가 된 인천 서구 가좌1동 일대를 녹지와 환경 관련 주민 친화 시설로 새롭게 꾸미는 인천시 '가좌 회복의 숲' 도시재생사업 제안을 국토교통부가 받아들였다.

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가좌 회복의 숲, 환경회복 실증도시' 사업이 국토교통부 2023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지역특화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는 산업화로 주변이 단절되고, 유해 공장에 둘러싸여 고립돼 가는 가좌1동 일원 주거지를 '회복의 도시'로 탈바꿈하고자 이번 사업을 수립해 국토부에 제안했다.

가좌1동 일원 주거지 16만2천274㎡가 사업 대상이다. 총 사업비는 이번에 국비를 받은 '마중물 사업' 311억원(국비 150억, 시비 75억, 구비 86억원)에 각종 연계사업을 포함해 약 816억원이다. 각종 연계사업은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등 지자체 사업(129억원), '가좌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등 부처연계 사업(275억원), 'LH 기존주택 매입 임대 사업' 등 공기업 사업(100억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 간이다.

마중물 사업은 ▲주민 거점 시설을 짓는 '회복의 숲 허브' ▲입체 정원, 그린루프 정원, 담장 정원 산책길 등을 만드는 '회복의 숲길' ▲생태 특화 도시재생 현장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마을환경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회복의 숲 관계망' 사업 등으로 나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